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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용어 정리와 마시는 방법

by ▤ω∬㎨ 2024. 6. 23.

위스키 관련 용어 정리

  • 건조(kilning) 맥아를 건조하는 과정으로 보리 발아의 진행을 멈추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많은 증류소들이 석탄 피트를 사용해 독특한 풍미를 준다.
  • 그리스트(grist) 맥아를 제분기로 분쇄해 가루로 만든 것이다.
  • 뉴 메이크(new make) 증류기에서 바로 추출한(증류하지 않은) 무색의 증류주를 가리킨다. 미국에서는 화이트독(white dog)이라고도 한다.
  • 니트(neat) 위스키를 물이나 얼음 등 다른 것과 희석하지 않고 마시는 것이다.
  • 독립 병입(independent bottling) 자사의 증류소 없이 다른 증류소 원액(숙성, 혼합해)을 자신들의 브랜드로 판매하는 것이다.
  • 덤핑(dumping) 위스키 혼합, 병입 등을 위해 캐스크를 비우는 것이다.
  • 데빌스컷(Devil's cut) 숙성 중 나무에 흡수되는 증류액으로 엔젤스 셰어와 비교되는 단어이다.
  • 레그(leg) 위스키가 잔의 벽면에 닿았을 때 남기는 흔적이다.
  • 리 랙킹(re racking) 숙성하던 위스키를 다른 통에 옮겨 담는 것이다.
  • 매링(marrying) 각각의 숙성된 위스키를 혼합(블렌딩)해 병입 하기 전까지의 기간이다. 그동안 혼합된 위스키가 조화롭게 변한다.
  • 매시(mash) 분쇄되어 물에 담겨 당화 된 곡물을 말한다.(=맥아즙)
  • 문샤인(moonsine) 과거 밀주를 뜻하는 말로 지금은 숙성하지 않은 투명 상태의 위스키를 말한다.
  • 몰팅(malting) 보리에 수분을 공급해 싹을 틔우는 과정으로, 활성화된 효소가 전분을 당분으로 변환시킨다.
  • 바디(body) 위스키를 테이스팅 하고 향을 맡는 감각의 하나이다. 위스키가 입안에서 어떻게 느껴지는지 표현하는 것으로 중성, 라이트, 미디엄, 풀로 위스키의 강도를 나타낸다.
  • 발효(fermentation) 맥아즙에 효모를 첨가해 알코올을 만드는 과정이다.
  • 배럴(barrel) 미국 버번위스키에서 숙성을 위해 사용하는 오크통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ASB(american standard barrel)로 용량을 200L이다.
  • 배팅(vatting) 여러 캐스크의 위스키를 통해 넣어 혼합하는 과정을 말한다.(=블렌딩 blendind)
  • 블렌드(blend) 그레인 스카치위스키와 몰트 스카치위스키의 혼합을 의미한다. 위스키 제조사마다 비율은 상이하다.
  • 빈티지 위스키(vintage whisky) 증류된 연도를 표기한 위스키
  • 싱글 몰트(single malt) 단일 증류소에서 만든 100% 맥아로 만들어진 위스키
  • 숙성(maturation) 오크통에서 위스키를 숙성하는 과정이다. 스카치위스키는 오크통에서 3년 이상 숙성시켜야 하고 아메리칸 버번위스키는 2년 이상 숙성시켜야 한다.
  • 스월링(swirling) 잔에 담긴 위스키를 원을 그리며 잔을 가볍게 흔드는 과정이다. 위스키 속 알코올이 공기 중으로 빠르게 날아가며 위스키의 향을 더욱 풍부하게 맡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레그를 볼 수 있다.
  • 아쿠아 비테(aqua vitae) 라틴어로 '생명의 물'을 의미한다. 위스키의 어원은 게일어인 '우스게바하(Uisge Beatha)'로 생명의 물을 의미한다.
  • 에어링(airing) 위스키를 공기와 접촉시키는 것으로 개봉한 뒤 어느 정도 시간을 두는 것을 말한다.
  • 에이비브이(ABV) 알코올 도수, 알코올 함량을 의미하며 위스키에 포함되거나 측정되는 알코올 양으로 %로 표시한다.
  • 엔젤스 셰어(angel's share) 위스키를 숙성하다 보면 기후에 따라 매년 약 2~3%가 증발한다. 예를 들어 따뜻한 미국 버번 지역이 스코틀랜드 지역보다 증발량이 높다. 천사의 몫이라고도 부른다.
  • 오피셜 바틀링(official bottling) 회사 소유의 증류소나 개인 증류소에서 직접 병입 됐다는 것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 증류(distillation) 알코올은 물보다 끓는점이 낮고 알코올의 끓는점은 78.5도다. 이 비등점의 차이를 이용해 고농도의 알코올을 얻는다.
  • 차링(charring) 오크통의 내부를 가스로 태우는 것이다. 나무의 당분 성분을 캐러멜화해 위스키에서 단맛과 바닐라향을 찾을 수 있다.
  • 차콜 멜로잉(charcoal mellowing) 위스키 원액을 숯에 거르는 작업이다.
  • 칠 필터링(chill filtering) 위스키 제조회사가 위스키를 차갑게 하면 일어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냉동 상태에서 지방산을 제거하기 위해 여과하는 과정을 말한다.
  • 캐스크 스트렝스(cask strength) 오크 통에서 나온 원액을 물로 희석하지 않고 바로 병에 담는 것이다.
  • 테루아(Terroir) 생산되는 곳의 날씨, 기후, 환경, 지역 등 전반적으로 술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을 말한다.
  • 티스푼드(teaspooned) 위스키에 티스푼만큼의 위스키를 섞어 싱글 몰트가 아닌 블렌디드 위스키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 프루프(proof) 알코올 함량 표기법 중 하나로 미국식 표기법이다. (미국 100 proof=50%)
  • 피펫(pipette) 위스키 잔에 물을 떨어뜨리는 유리 도구
  • 피트(peat) 이탄이라고도 하며, 수천 년 동안 식물이 퇴적되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맥아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사용해 독특한 풍미를 준다.
  • 희석(dilution) 알코올에 물을 넣어 도수를 낮추는 것을 말한다.
  • 헤이즈(haze) 넌 칠 필터링(non-chill filtering)한 위스키에 차가운 물이나 얼음을 넣으면 지방산과 결합해 생기는 뿌연 안개 같은 현상이다.

 

 

위스키 마시는 방법

  • 스트레이트(straight)=니트(neat)

위스키를 잔에 따라 그대로 마시는 방법으로 싱글은 30ml, 더블은 60ml가 적당하다. 위스키 전용 노징 글라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 트와이스 업(twice up)

잔에 위스키를 따르고 실온의 물을 함께 섞어 마시는 방법이다. 1:3~1:4로 섞어 10도 이하로 만들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1:1의 비율을 추천한다. 위스키의 향이 가장 잘 느껴지는 도수가 35도 이기 때문이다.

  • 위스키소다(whisky soda)

하이볼(highball)이라는 이름으로 더 유명한 방법으로 얼음을 채운 잔에 위스키를 넣고 소다수로 희석하는 방법이다.

  • 위스키 앤드 워터(whisky and water)

잔에 작은 얼음 조각을 넣고 위스키를 1/3 정도 채운 뒤 위스키의 2~2.5배 분량의 물을 섞어 마시는 방법이다.

  • 온 더락(on the rocks)

온 더락스용 유리잔에 큰 얼음 조각을 넣고 위스키가 얼음 사이사이로 흘러내리도록 천천히 따른다. 온도가 내려가면서 알코올 향이 덜 올라오거나 은은하게 올라오며, 얼음이 녹아 희석되면서 도수를 자연스럽게 낮출 수 있는 방법이다.

  • 위스키 미스트(whisky mist)

온 더록스를 보다 약하게 마시고 싶을 때 좋은 방법으로 얼음을 충분히 넣고 위스키를 부어 마시면 잔에 이슬이 맺혀 미스트란 이름이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