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제조도구
- 셰이커: 캡, 스트레이너, 보디로 나뉜다. 보디에 얼음을 가득 채운 후 재료를 넣고 스트레이너와 캡을 씌워 단단히 고정한 후 잘 흔들어주면 된다. 따를 때는 캡을 열고 글라스에 부어준다. 스트레이너가 있어서 얼음은 따라 나오지 않는다. 사용할 때 스트레이너를 먼저 씌우고 나서 캡을 덮어야 한다. 캡과 스트레이너를 합친 상태에서 씌우고 셰이킹 하게 되면, 안의 공기가 부족한 상태에서 칵테일에 공기가 녹아들며 셰이커 속이 감압된다.
- 지거:액체의 용량을 재기 위해 사용하는 도구. 원래는 지거 글라스이지만 보통 줄여서 지거라고 부른다. 보통은 스테인리스강으로 만들며, 특정한 용량의 잔 두 개가 서로 붙어있는 모양새를 띤다. 일반적으로 0.75oz/1½oz(22ml/45ml)가 표준용량이다. 한국에서 주로 쓰는 용량은 1oz/1½oz(30ml/45ml)이다.
- 바스푼: 칵테일 바에서 사용하는 스푼이다. 형태가 아름다워 카페에서도 사용한다. 스테인리스로 되어있고 한쪽은 스푼, 가운데는 꽈배기모양으로 배배 꼬인 모양이고, 끄트머리는 포크가 달려있는 게 특징이다.
- 스퀴저: 레몬/라임스퀴저를 말한다. 뾰족하고 요철이 있는 부분에 반으로 자른 레몬(라임)을 꽂아서 짜거나 돌리면서 즙을 짜낸다. 즙을 짤 때는 너무 많은 힘을 주거나, 너무 심하게 내부를 긁어서 과일의 흰색 속살까지 손상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흰 살 부분은 뿌옇고 쓴맛이 강해서 칵테일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 형태에 따라서 이렇게 짜낸 즙을 바로 모아서 따라내거나, 밑에 다른 통을 두어 떨어지는 즙을 모으는 형태가 있다. 레몬 절반을 이렇게 짜서 사용하면 보통 0.5oz 정도의 즙이 나온다.
- 스트레이너: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진 판에 스프링이 달려 있는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믹싱 글라스에서 교합한 액체를 따를 때 얼음이나 큰 입자를 거르기 위해 쓰며, 글라스 위에 씌워서 사용한다. 계란이나 크림을 넣는 칵테일에서 셰이커 안에 스트레이너 스프링을 넣고 셰이크를 하면 거품이 풍성해진다.
- 푸어러: 술병에 꽂아서 용량대로 정확히 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 따르는 관 부분이 스테인리스에 고무로 병마개 역할을 하는 부분이 나뉘어 있다. 관을 덮는 캡 부분이 딸려있는 푸어러도 흔히 있어서 미사용 시 입구를 막아 증발을 막아주기도 한다. 공기구멍과 따르는 구멍이 따로 있어 술이 일정한 속도로 나오게 되고 따르다 흘릴 일이 없다. 공기구멍을 엄지로 막아 나오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형태볼 종류
- 하이볼(high ball): 증류주를 기주로 하이볼 글라스에 얼음을 넣고 탄산음료를 혼합한 형태
- 피즈(Fizz): 레몬주소, 당 기주를 셰이크하고 얼음 없이 탄산수를 채운다. 탄산음료를 열거나 따를 때 나는 픽 하는 소리에서 유리된 것
- 펀치(Punch): 펀치볼(큰 그릇)에 술과 당, 향신료 혹은 차, 시트러스, 물(얼음)을 넣어 대용량으로 만드는 형태
- 플립(Flip): 계란을 사용한 소용량 칵테일
- 코블러(Cobbler): 구두수선공이란 뜻으로 여름철 더위를 식히는 음료. 알코올 도수가 낮은 과일주를 베이스로 한다.
- 토디(Toddy): 뜨거운 물(또는 차가운 물)에 설탕과 술을 넣은 형태
- 벅(Buck) 또는 뮬(Mule): 기주와 라임즙, 진저에일 또는 진저비어를 섞는 형태